꼴린말말말말말…
수술 받고 퇴원해서 돌아왔습니다. 남은 날이 벌써
300일도 안 남았군요. 병원이 최고네요. 군생활은 무엇이 됐든
제낄 수 있는 만큼 제끼라는 아버지 군번의 선임 말씀이 생각나네요.
국소 마취 수술은 사지를 묶어놓고 강간을 당하는 기분이더군요.
의무병자식, 수술 전에 제 몸을 무언가 끈으로 묶으면서,
'수술중에 떨어질 수 있으니까 살짝 묶어두는거예요. *^^*'라고 말하면서 두 줄 묶어놓고 생글생글 웃더니, 수술이 시작되고
하반신 쪽으로 시야가 가려지니까 거의 8줄정도를 몰래 묶더군요.
아니, 뭐 안전을 생각해서 그런거겠지만…그게 또 기분이 참…
두 눈 벌겋게 뜨고 있는데, 뭔가 나이프를 써서 살을 뚝 뚝 끊어내고
망치로 뼈를 쳐대는 기분이 참 일품이었습니다.
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나선 간호장교들이 기다리는 병실로 올라가서
몸으로 하는 봉사를 받고 상처부위가 터져 코피가 멈추질 않았다는
이야기를 하고싶네요.
휴가가 또 늦춰진 것 같아요. 이런 18. 인사담당관 이 미친자가
병원에 입원했다고 절 무시하는건가염? 그런건가염?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전 수술할때 전신마취 했는데
정말이지 중간에 아무기억도 없으니 뭔가 무서웠던
왼쪽 서혜부에 있는 림프절 제거 수술 받음
일반적으로는 대퇴부의 기부를 말한다. 우묵 들어간…
으음. 대퇴부…왠지 이런저런 작품에서 칼로 자주 찔리는 그 부분이군요. 수술 생각하니 소름이…;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