알립니다.

※ 이 글은 공지사항과 같은 글입니다. 임시 운영이기때문에, 임시로 적어둡니다.

 저를 아는 사람은 저를 아는 대로 보시고, 처음 보시는 분은 앞으로 알아가세요. 우선, 이 이글루는 지금까지 만들어 왔던, 사적인 이야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었던 블로그, 이글루와는 속성이 많이 다릅니다. 궁극의 목표는, 이 글의 날자로 설정이 돼 있는 2008년 12월 20일, 저의 제대일부터 제대로 꾸려나갈 '친구가 알면 부끄러울 정도의 에로한 어떤 것' 의 포스팅입니다. 그 전까진 이 새로운 이글루를 꾸려 갈 사전 작업 및, 여러가지 잡담들로 이루어질 것 같군요. 여러가지 창작 활동의 결과물도 올라올 것 같습니다.

 군인이라서? 제대하면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.
딱히 인터넷으로 할 게 없으니, 하루 30분씩만 투자하면 될 듯 합니다.

D-day 카운터 : 클릭

by 상병진미남 | 2008/12/20 00:00 | 알림글

[D-276] 군바리 일기.

제 군생활동안 가장 좋아했던 선임이 전역을 했습니다.

너무 아쉬워서, 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운데, 다행히도 꼴사납게 눈물은 나오지 않더군요.
제가 부끄럼이 많아서 뭔가 말은 해야겠는데 말이 안 나와서 혼자 당황해서 안절부절 못 했습니다.
급하게 생각나는대로 수첩에 적은 편지 몇 장은 건네줬는데, 뭘 썼는지도 모르겠네요.
할 말이 너무 많아서 정리도 안 되는 글을 정신없이 적고…쯧

소중한 사람이 갔습니다. 소중한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소중히 해야 했는데…
쓸데없이 무의미한 시간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. 과거의 경험이 비추어 보아도
소중히 해야 할 것들을 너무 쉽게 손에서 놓아버리고 있어요. 가장 많이 남는 건, 후회.
전역은 축하 할 일이지만…나에겐 너무 아쉬운 일입니다.

아아…슬프다…




다들 화이팅.

by 上兵美男 | 2008/03/19 19:58 | 일기 | 트랙백 | 덧글(0)

[D-286] 좀 정신이 나간 듯.


부대 내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한 원서 목록을 작성 해 봤습니다.
짬이 안 될 때는 이렇게 느긋하게 앉아서 인터넷으로 쇼핑따위를 할 수 없었는데…
조금 더 자유로워진 이 상황이 나를 더 궁지로 몰아넣은 것 같네요. 이런 X.
그런 연유로 앞으로 주문하고싶은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제 정신이 버티지 못 하고 있습니다.
 
몇몇 내키는대로 그냥 질러버린 물품도 있는데, 그 몇몇 물품을 어서 확인 해 보고 싶어서
등에서 식은땀이 나고있는 중입니다. 휴가가 더 늦춰졌다간 병원에 한 번 더 입원할 듯.
내 느낌이 제대로 적중 했기를…
 
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 상태에선 받은 물건을 나름대로 감상(?)하는 기간이 있지만, 그런 시간이 없는
그런 상황인 지금…보이면 지르고, 또 보이면 지르고…입대 전보다 훨씬 심하게 질러대고 있네요.
물건을 산 다음에 그 물건에 만족하는 과정이 없어서 만족하지 못하고, 계속 뭔가가 부족하기만 하고…


지금 보니…군인새키 미친 거 아닌가…하는 생각은 들지만…


쯧…



이어지는 내용

by 上兵美男 | 2008/03/09 15:37 | 잡담 | 트랙백 | 덧글(4)

[D-287] 살아돌아왔습니다.

꼴린말말말말말…

수술 받고 퇴원해서 돌아왔습니다. 남은 날이 벌써
300일도 안 남았군요. 병원이 최고네요. 군생활은 무엇이 됐든
제낄 수 있는 만큼 제끼라는 아버지 군번의 선임 말씀이 생각나네요.

국소 마취 수술은 사지를 묶어놓고 강간을 당하는 기분이더군요.
의무병자식, 수술 전에 제 몸을 무언가 끈으로 묶으면서,

'수술중에 떨어질 수 있으니까 살짝 묶어두는거예요. *^^*'

라고 말하면서 두 줄 묶어놓고 생글생글 웃더니, 수술이 시작되고
하반신 쪽으로 시야가 가려지니까 거의 8줄정도를 몰래 묶더군요.
아니, 뭐 안전을 생각해서 그런거겠지만…그게 또 기분이 참…

두 눈 벌겋게 뜨고 있는데, 뭔가 나이프를 써서 살을 뚝 뚝 끊어내고
망치로 뼈를 쳐대는 기분이 참 일품이었습니다.

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나선 간호장교들이 기다리는 병실로 올라가서
몸으로 하는 봉사를 받고 상처부위가 터져 코피가 멈추질 않았다는
이야기를 하고싶네요.



휴가가 또 늦춰진 것 같아요. 이런 18. 인사담당관 이 미친자가
병원에 입원했다고 절 무시하는건가염? 그런건가염?

by 上兵美男 | 2008/03/08 15:42 | 잡담 | 트랙백 | 덧글(8)

[D-314] 수술 끝나고 봅시다.

누굴 보는건진 잘 모르겠지만, 수술 끝나고 봅시다.
그동안, 여기 들어오는 남성분들은 2월 14일,
초콜렛 먹다 배탈 날 정도로 많이 받으세요.

물론 힘들다는거 알고 있습니다.
그러니까, 수술이요.

by 上兵美男 | 2008/02/10 19:44 | 잡담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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